[사회과학]현대인의 정신건강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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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들은 대부분 정신상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은 어렸을 적부터 감정과 욕구가 잘못 처리된 데 기인한다. 서양의 이성주의만으로도, 과거 동양의 천리주의만으로도 오늘날의 정신건강은 확립될 수 없다. 인간은 지성, 또는 천리만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마음으로 생존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체 다른 존재와 더불어 살아야 하는 관계 속의 존재방식을 떠날 수 없는 까닭에 마음의 어느 일면, 신체의 어느 일면만을 강조할 수 없다.
정신건강은 인격의 성숙이며, 道(도)의 경지가 곧 정신건강이며 정신건강은 대화이고 관계이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란 항상 사물과 대화하고 관계를 맺고 있다.
인간은 사랑을 갈구하고, 이 사랑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미움이 생기고, 미움을 표시했다가는 더욱 사랑을 받지 못할 것 같아 미운 감정을 억압하니 사랑에 대한 갈구는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사랑과 미움이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윤회라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금세기에 와서 서양에서 시작된 정신분석치료의 경험으로서도 동일한 결론에 도달하고 있고, 유교에서도 욕심을 없애야 성숙된 인간, 즉 군자 성인이 된다고 말한다. 사랑이나 인정을 어느 정도 받지 않으면 성숙된 건강한 인간이 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사랑과 인정을 너무 많이 받고 자라면 그것에 중독이 되어 인정이나 칭찬이 오지 않으면 병 증세를 나타내게 된다. 여자들에게 더 많은 것은 스스로 행복을 개척할 능력이 부족해서 항상 남이 칭찬해주고 인정해주고 사랑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면서, 그런 것들이 오지 않는 경우에는 집안에 아무 걱정이 없는데도 왕왕 불식하고 나같이 불행한 사람이 또 있을까, 이러한 대우를 받으면서 못살겠다, 나는 아무도 없다 등등 버림받은 것 같은 느낌 속에 빠져들어 몸이 아프다고 자리에 눕기도 한다. 이런 때에 누가 특히 자기를 인정해주고 받들어주는 사람이 식사를 하자거나 파티가 있다는 전갈을 하면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벌떡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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