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명태의 모든 것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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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민족의 생선 명태의 유래, 애칭, 효용, 음식만등기, 명태에 얽힌 시와 노랫말을 정리
*자료중 2쪽의 2. 노가리가 커서 명태된다 중 `노가리까지 말라`를 `노가리 까지 말라`로, 밑에서 6번재줄 `거짓말한다고 말한다`를 `노가리 깐다고 말한다`로, 밑에서 3째줄 `한 마리가 풀어 놓는`을 `한 마리가 풀어 놓은`으로 고쳐주세요.
목차
1. 우리민족과 명태
2. 노가리가 커서 명태된다
3. 명태의 익살스런 애칭들
4. 명태의 생활환경
5. 명태 맛있게 먹기
6. 효 용
7. 약재로 활용하기
8. 명태와 고등어
9. 명태에 반해버린 시와 노래들
본문내용
예로부터 “맛 좋기는 청어, 많이 먹기는 명태”라는 말이 있을 만큼 명태는 우리민족이 가장 많이 즐겨 먹는 생선 중에 하나이다. 아마도 세계에서 명태를 가장 많이 먹어 온 민족일 것이다. 가까운 나라인 중국과 일본 근해에서도 잡히지만 그들은 명태를 먹지 않으며 그들의 본초(本草)관계 문헌에도 명태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우리 민족이 명태를 즐겨 먹어온 이유는 많이 잡히기도 했거니와 기름기가 적으며 담담하고 시원한 맛이 우리 민족의 식성에 잘 맞았기 때문일 것이다.
명태는 주로 잡히는 시기가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생태는 한류를 따라 강원도와 경북 지방까지 내려온 것을 잡은 것이다.
명태는 지구의 북쪽 찬 바닷물에 많이 사는 한류성(寒流性) 물고기로 우리나라 함경남북도 인근 바다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그밖에도 오호츠크해나 배링해, 북아메리카에서도 많이 잡힌다. 명태는 그 생김새가 대구와 비슷하다. 대구보다는 몸통이 작고 날카로운 이빨이 촘촘히 나 있으며 입을 다물었을 때 대구는 위턱이 아래턱을 덮지만 명태는 아래턱이 위턱을 덮는다. 그리고 턱 아래에 짧은 수염이 하나 나 있는 것이 특징기기도 하다. 명태의 유래가 기록된 것은 임하필기이고, 신중동국여지승람에서는 무태어(無泰魚)라 기록되어 있고, 난호어묵지에는 명태를 명태어라 하며 생것을 명태, 말린 것을 북어라 한다고 하였다.
명태(明太)란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전해오는 얘기가 있다. 지금부터 3백40년쯤 전 조선 건국 2백50년경에 함경도 관찰사로 부임한 민 아무개가 명천군(明川郡)을 방문하던 중에 밥상에 올라온 명태국을 마침 시장하던 터라 아주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 국물까지 떠서 먹고 난 다음 이렇게 맛있는 생선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그러나 대답을 하지 못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