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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미지의 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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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6.10.07
최종 저작일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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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선독 수업을 들으며 작성한 페이퍼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상을 알아간다는 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면 더 이상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대학교 1학년 겨울에 친한 형에게 내가 했던 말이다. 부푼 꿈을 가지고 들어온 대학, 그리고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고등학교 때 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세상에 대하여 알아가면서 세상의 무서움과 냉정함, 무한경쟁 논리에 대하여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을 거부하고 순수하다고 까지는 할 수 없지만 긍정적이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다. 소설 ‘미지(未知)의 새’는 예전의 내 감정이 나 하나만의 특수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야 할 통과의례라는 위안감을 갖게 해 주었다.
주인공은 순수하지만 도심 생활과 직장생활 등을 통해 그 순수한 모습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논리에 대해 조금씩 젖어든다. 그리고 그 순수한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 몸부림 등이 소설 전반에 효과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급속하게 변해가는 사회의 모습에 옛것에 대한 향수를 품어보지만 그것은 변해버린 현실을 더욱 강조할 뿐이다. 칙칙하게 변색되어 버린 남대문 단청, 젊은 시절에는 남달리 깨끗했던 할머니의 궁상맞은 모습, 바닥이 그을린 냄비 등은 순수하고 아름답던 예전의 모습을 잊어버리고 점점 추하게,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한 것을 인식하지도 못한 채 너무나 당연하게 변해가는 세상을 비유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임신을 하였지만 연인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홀로 낙태수술을 하는 것은 자신조차 점점 변해가는 모습에 스스로 상처 받고 세상에 물든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이러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도회지가 아닌 남쪽의 바다와 해수욕장 그리고 그녀의 연인이 있는 곳으로 떠나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다. 바닷가와 섬, 새의 울음 소리 등은 그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스물 살 남짓한 연인의 순수한 모습은 그녀의 마음을 밝게 해 주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었고, 그것이 그녀의 근본적인 상처를 치유할 수는 없었다. 또한 마음의 위로를 받으려고 했던 그녀의 연인조차 단편적인 부속품이 되어버린 것 같은 회사 생활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는 모습은 그녀를 더욱 괴롭게 한다. 또한 예전에는 아름답게 여겨졌던 바닷가의 풍장(風葬)풍속이 이제는 아름다운 행위가 아니라고 느끼면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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