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미래를 여는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6.06.06
- 최종 저작일
- 2006.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한중일이 함께 만든 동아시아 3국의 근현대사.
"미래를 여는 역사"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보게 된 것은 한 인터넷 서점에서 보내온 2005년 네티즌 선정도서라는 광고물을 통해서였다. 그 광고물에는 총 32권의 책이 나와 있었는데 그 중 이 책을 포함한 몇 권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최근에 독서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터라 여유자금이 생기는 데로 인터넷 서점을 통해 책을 구입해서 짬짬이 틈을 내서 읽곤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조만간 책을 구입하여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제로 이 책과 「중국, 여성 그리고 역사」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당연히 나는 이 책을 구입하기로 했고 인터넷 구매를 하게 되면 주말이 겹치기 때문에 배송이 늦어질 것 같아 당장 차를 타고 시내에서 가장 큰 서점으로 가서 거금 일만 이 천원을 주고 구입하였다. 집으로 돌아와 만사 다 제쳐두고 침대에 전기요를 틀어놓고 이불 덮어쓰고 자세잡고 앉아서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목차를 정하는 데만 1년이 넘게 걸렸다고 하니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진통이 만만찮았던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이나, 내용을 나타내고 있는 문자는 다르지만, 그 내용은 동일한 것이라고 한다. 과연 그 내용이 어떤 것일까, 나는 정말 궁금했다.
우선 이 책을 보면 아주 충실한 교과서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면들을 구분해서 잘 정리하고 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에서 쓰던 교과서와는 뚜렷이 차이가 있다. 그것은 온갖 사람 이름과 지명과 사건명을 나열하여 수능을 위해 모조리 암기하기를 바라던 교과서의 방식이 아닌, 다정한 대화체의 채택과 맥락을 살필 수 있는 쉬운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사진이나 표를 실어놓고, 텍스트에 “위 사진은 1926년에 상영된 《아리랑》이라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입니다”, “왼쪽 그래프에서 보듯이, 한국인은 주로 노동자로 전쟁에 동원되었습니다.”처럼 유기적으로 묘사해 놓은 것은 입체적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