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암 박지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4.13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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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암 박지원의 전기를 읽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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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기전 많은 고민을 했다. 책을 읽고 무엇을 쓰기를 요구하시는 것일까.....
단지 줄거리만을 써서 내면 되는 것일까.....아니면......문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
에서 서평을 써야하는 것일까........이런저런 고민 속에서 여러 책들 중에서 한 권을
택하게 되었다. 바로 고미숙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다. 우선
다른 책들에 비하여 어려워보이지가 않았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는 고교시절부터
"국사"라는 과목에 전혀 흥미를 가지지 못했을뿐더러 성적 또한 상당히 저조했다.
국사 내신성적은 모두 "양"이었고, 수능 시험에서도 국사 13문제중 1문제만을 맞혔다.
한마디로 "국사"가 너무 싫어서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군대에 있는동안
역사에 전혀 지식이 없는 내자신이 너무 무식해 보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내가 꿈꾸고 있는 행정고시 시험에서도 "국사"라는 과목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역사를 한번 공부해보자!"라는 대단한 각오를
하고, 역사 중에서도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은 "독립운동"관련 과목을 신청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책을 선택하는 데만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목록에 있는 책을
우선 다 찾아서 한번씩 쭉 넘겨보고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 "재미있다", 또는 "고전을 알기 쉽게 잘 풀어썼다"라는 생각
따위가 아나라, "모든 역사책이 이렇게 재미있게 쓰여질 수 있다면..."하는 아쉬움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정말 푹 빠져있었다. 내 스스로가 믿지 못할 정도로.....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팔촌 형 박명원을 따라 청나라로 가서 그 곳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세히 기록한 일기형식의 글이다. 이 열하일기는 발행되기도 전에 주변 인물에
의해 촛불에 태워 재가 될 뻔한 책이다. 그 당시 그만큼 열하일기는 그 당시 통념
과는 많이 벗어난 책이고 문제 거리가 된 중요한 책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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