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목민심서
- 최초 등록일
- 2005.12.26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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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민심서가 처음에 생각하기에 “백성을 위한 글” 이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목민”은 백성을 기른다는 뜻이고, “심서”는 목민할 마음은 있으나 몸소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자서에 글을 남겨 항상 민생을 걱정하며, 이 책에서 제시된 개혁안들이 실행되기를 갈망하는 그런 깊은 뜻이 담겨 있었다. 목민심서는 정약용의 마음과 비례하여 방대한 양의 저술이지만 내가 읽은 부분은 관리의 부임에서 해관까지의 6편 36에 관한 것으로 오늘날과 같은 물질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를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선정하게 되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터넷을 통해 어떤 동양서가 있을까 하고 살펴봤는데 안타깝게도 그 목록에는 내가 읽었던 책이 하나도 없었다. 내 자신이 그리 책과 담을 쌓고 지내는 사람이 아닌데 그 동안 좀 어려울 것 같고, 고루한 내용을 담겨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선뜻 읽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런저런 책의 제목을 보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옛날 서당에서 읽었을 법한 주역, 논어, 맹자, 대학 이런 종류의 책들이었다. 그러던 중 “목민심서-정약용” 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는데 주역, 논어와 같은 책보다는 동양서를 거의 처음 접하는 내게 다가가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하게 된 책은 “목민심서”가 되었다.
목민심서가 처음에 생각하기에 “백성을 위한 글” 이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목민”은 백성을 기른다는 뜻이고, “심서”는 목민할 마음은 있으나 몸소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자서에 글을 남겨 항상 민생을 걱정하며, 이 책에서 제시된 개혁안들이 실행되기를 갈망하는 그런 깊은 뜻이 담겨 있었다. 목민심서는 정약용의 마음과 비례하여 방대한 양의 저술이지만 내가 읽은 부분은 관리의 부임에서 해관까지의 6편 36에 관한 것으로 오늘날과 같은 물질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를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선정하게 되었다.
글의 처음은 부임으로 시작한다. 제 1조는 임명 후 정약용은 부임함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것이 몇 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그 첫째가 목민은 관직을 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목민이 관직을 구하게 된다면 점점 사리를 채우게 되며 결국에는 백성을 못살게 군다는 것이다. 수령노릇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바 원래부터 백성을 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임명된 처음에 재물을 함부로 나누어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무릇 달을 당기거나 날을 당겨서 재물을 쓰는 것은 모두 써서는 안 될 재물을 쓰는 것이라 하였다. 써서는 안 될 재물을 쓰는 것은 탐욕의 조짐이며 백성을 위해 써야 될 재물을 쓴다는 것은 목민관으로써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처음 부임하면 융숭한 접대를 받기 마련인데 이는 모두 낭비이며 금지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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