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민의 존재 형태
- 최초 등록일
- 2005.12.20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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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와 중세 초기에서 민의 존재형태의 변화상을 주로 지배체제의 전개‧변화와 관련해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1. 민의 개념문제
2. 삼국시대 민의 존재형태
(1) 삼국의 성립과 민의 존재형태
(2) 국가의 대민편제 및 수취
3. 통일신라기 민의 존재형태
(1) 삼국통일과 민의 존재형태의 변화
(2) 국가의 대민지배
4. 발해의 대민지배의 성격
나가는 말
본문내용
(1) 삼국의 성립과 민의 존재형태
1) 민계층의 등장과 변화
역사의 초기단계에서 인간은 무리사회 혹은 씨족사회라는 평등한 공동체사회를 이루면서 전적으로 자연에 예속된 상태로 존재하였다. 이처럼 인간간의 관계가 미분화된 사회단계에서는 피지배층으로서의 민이란 계층은 상정하기 곤란하다. 민계층이 역사의 무대에 나타난 것은, 생산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여 잉여생산물이 축적되고, 이를 매개로 하여 인간들간의 지배, 피지배 관계가 전형화되고 사회경제적 구조가 성숙되는 단계, 즉 청동기시대부터였다. 청동기시대에는 본격적인 농경생활이 영위되어 잉여생산물의 항상적인 축적이 가능해지고, 그 소유를 둘러싸고 계급이 발생하여 최초의 정치적 조직사회인 ‘부족사회’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는 아직 공동체적 관계가 강하게 잔존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선민사상을 바탕으로 한 신정정치적(神政政治的) 속성이 강하게 남아 있어, 지배‧피지배의 관계는 경제적 관계 외에 상당부분 신성한 권위에 대한 자발적 예속이라는 형태를 띠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