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문명의 꽃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1.05.05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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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은 자연을 만들었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
저자가 저명한 역사학자였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인류의 역사 속에서 생성되고 번성하고 멸망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무심코 첫 장을 읽어 내려가다가 ‘저자가 한국인이었나?’ 하는 생각에 책을 덮고 저자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았다. 분명 외국 저자인데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다시 확인한 것이다. 삼국시대 때부터 한 국가의 수도로,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중심지로 자리를 지켰던 수도 서울이 일제의 식민지시대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도 건재하게 버티다가 결국 지금의 서울이 되기까지 눈부신 발전이라는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역사의 기적과 같은 일이 이루어진 곳이 되었다. 서울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 지금도 살면서 지키는 사람들, 지금도 그 속에서 일하며 만들어가는 사람들 속에서 계속 새롭게 창조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의 생명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도시의 생명도 영원한 것은 없다. 사람들이 조금 오래 사는 사람과 단명 하는 사람들이 다르듯이 도시의 모습도 오랫동안 영화를 누리는 도시가 있긴 하겠지만 단명 하는 것처럼 빨리 쇠퇴해 버리는 도시들도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원히 번성할 것 같은 도시도 언젠가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빛나는 로마도 결국은 몰락하게 되고 그로 인한 500년 이상의 침체기를 돌아보면 하나의 도시라고 우습게 치부할 일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최초의 도시와 문명의 탄생을 다루고 있는데, 신석기 시대부터 고대에 이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2장은 위대한 도시로 가는 길에 대한 내용으로 대략 기원전 500년부터 300년까지의 고대시대의 내용이다. 3장은 새로이 피고 지는 도시들의 이야기로 300년부터 1500년대까지의 고대에서 중세까지 걸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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