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소크라테스가 택한 죽음의 정당성
- 최초 등록일
- 2005.12.1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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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크라태스의 죽음은 어쩔수 없는 일이였을까 아니면 그의 선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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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대 그리스 철학자로서 아테네에서 출생한 그는 인간문제에 관해서만 관심을 기울여, 아테네의 거리와 시장·체육관 등에서 대화와 문답을 하면서 지냈다. 그의 인격과 유머가 있는 날카로운 논법에 공감하는 젊은이들이 소크라테스의 동아리를 형성하였고, 플라톤도 그 모임에 들어 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펠로폰네소스전쟁 종결 5년 뒤인 BC 399년 신에 대한 불경죄라는 죄목으로 고발을 당해 재판에서 사형 받아 일생을 마쳤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자는 죽음을 연습하는 자라고 하였다.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영혼의 자유를 얻어 더 좋은 곳에서 깊은 철학을 사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이다. 그래서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런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된다. 그는 영혼 불멸설을 확신하였다. 그리하여 죽음은 어쩌면 가장 좋은 행운일지도 모른다고 하였다. 플라톤의 [변명]에 의하면 그는 고소를 당하여 재판관들 앞에서 그가 잘못하면 사형 선고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조금도 주저함 없이 소신을 당당하게 피력하였다. 그리고 사형선고를 받고 나서도 죽으러 가는 자기 자신이 살기 위하여 그 자리를 떠나는 재판관들보다도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독배를 마시고 죽어 가는 순간에도 "울음을 그쳐라. 나를 방해하지 말라. 내가 죽음을 탐구할 수 있게 놔두어라. 너희들은 내가 죽은 뒤에 얼마든지 울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죽음을 탐구하도록 놔두어라. 나는 곧 죽을 것이다. 나는 죽음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이 순간을 평생 동안 기다려 왔다. “ "이제 내 발이 마비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존재한다. 내게서는 아무것도 없어지지 않았다. 나의 존재에 대한 느낌은 전과 다름없이 완벽하다. 이제 내발이 완전히 마비되었다.”
"이것을 보면, 곧 죽음이 내 심장을 앗아간다 해도 내게서는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손이 완전히 마비되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온다. 혀마저 마비되고 있으니 이것이 나의 마지막말이 될 것이다. 명심하라, 이것이 나의 마지막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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