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한국사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
- 최초 등록일
- 2005.07.0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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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화적 연대감
2. 정치권과 세대 갈등
3. 2030 세대의 특성
4. 한국인의 기질
5. 세대 갈등에 대한 고찰
본문내용
■ 2030 세대의 특성
저자는 2002년 세대의 가치관을 ‘결핍과 탈주’라는 속성으로 묶어내고 있다. ‘원규’라고 정의하는 역사적 잔여물․사회적 습속이 2030세대에게는 배척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전통의 결여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사회에 대한 개인적 책무’와 ‘공동체적 윤리의식’의 부재는 기성세대들의 책임과도 관련되어 있고, 이를 만들어 내는 가장 중요한 공적 기구인 학교와 가족의 권위를 지키지 못한 것은 잘못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결핍을 채우려는 허기는 2030의 문화적 연대감을 만들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한 집단의례와 축제로 표출된다. 기성세대들의 병리적 현상들은 젊은 세대를 서서히 질식시켜왔고 그것을 깨트리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노무현 상징으로 폭발하였다. 이런 속성을 ‘탈주’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속해 있는 세대이기도 하기에 아무리 내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2030세대를 바라보려 노력해도 미시적인 관점에서 볼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숲 밖에서 전반적인 변화와 커다란 속성을 찾아내는 시도를 했기 때문에 내가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정확하게 지적해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소위‘젊은층’이라는 세대에 대한 대표적 특징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것을 역사적 관점과 사회 문화적 시각을 투영해 바라보니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30 세대의 탄생 배경에는 ‘민주화’와 ‘세계화’라는 두 가지의 큰 요인이 있다. 이것들은 세대의 형성이 사회현상과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같은 시대를 겪고 공감대를 형성한 사람들끼리는 한 세대를 이루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