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못 전설] 장자못 전설
- 최초 등록일
- 2005.01.18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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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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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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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암리 <부인 바위가 있는 마을)는 인근의 다른 마을에 비하여 부유한 마을이었다. 이 마을에 김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성품이 교활하고 인색하기 짝이 없었다. 얼마나 인색한 지 마을의 어린애들까지 손가락질을 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 김 부자 집의 며느리 윤씨 부인만은 달랐다. 그녀는 조신하고 부덕을 지닌 사람이었다.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김 부자는 광에 가득 쌓인 볏섬을 둘러보고 매우 흐뭇한 기분에 젖어 있었다. 이 때 대문 밖에서 목탁 소리가 들려 왔다. 김 부자는 어느 절의 동냥중이 왔겠거니 하면서 넓은 대청에 올라 앉아 장죽을 빨고 있었다. 그는 인색한 성품 때문에 중한테 쌀 한 톨 시주할 위인도 아니면서, 계속되는 목탁 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김 부자는 화가 치밀어 견딜 수 없었다. 그는 버럭 소리를 질러 일꾼을 찾았으나 모두 일터에 나가고 없는지라, 그 며느리가 '예'하고 대답을 하며 나오는 것이었다. 김 부자는 못마땅한 어투로 시주할 것이 없으니 중을 얼른 쫓아 버리라고 했다.그러나 윤씨 부인은 시주를 하지 않고 스님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어서 망설이고 있었다. 며느리의 마음을 알아챈 김 부자는 한동안 장죽만 뻑뻑 빨다가 문득 며느리에게 외양간에 가서 쇠똥을 잔뜩 긁어 오라고 하였다. 윤 부인은 의심이 들었지만 시아버지의 분부대로 외양간으로 가서 쇠똥을 한 삼태기 그득 담아 왔다. 김 부자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커다란 쌀자루에 쇠똥을 담는 것이었다. 김 부자는 이 쇠똥이 가득 담긴 쌀자루를 들고 대문으로 나갔다. 중은 그때까지도 염불을 외고 있었다. 김 부자는 쇠똥이 든 쌀자루를 중에게 시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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