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해방기 소설
- 최초 등록일
- 2005.01.16
- 최종 저작일
- 2004.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 해방기 소설(작가) 개관 및 특징 》
1) 계급문학 - 이태준 「농토」
2) 순수문학 - 김동리 「역마」
본문내용
1) 계급문학 - 이태준 「농토」
계급의식을 고취시키거나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선동할 목적으로 씌어진 작품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좌익작가들에 의하여 씌어졌다. 그 좌익작가들이란 이태준·김남천·안회남·이기영·김학철·김영철·전홍준 등을 가리킨다. 계급문학의 소설로는 이태준의 「농토」, 안회남의 「농민의 비애」가 있다.
이 중에서 이태준의 장편 「농토」(47.6)에 대해 살펴보자. 이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일제치하의 중엽에서부터 해방직후로 되어있고, 공간적 배경은 개성과 개성 근처의 가재울이라는 농촌이다. 이 소설은 윤판서네의 하인 억쇠 아버지의 처 팔월이가 죽어가고 있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팔월이가 죽어가고 있는 바로 그 순간에 주인며느리의 출산은 시작되고 있다. 억쇠와 억쇠아비는 부정이라도 탈까 울 수도 없는 처지이다. 억쇠 어머니가 죽자 그들은 곧 주인집 농토가 있는 가재울로 옮겨오게 된다. 그러나 그 생활도 얼마 있지 않아 끝난다. 주인집 아들의 심한 낭비벽으로 토지를 전부 빚에 넘기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이다. 억쇠 부자는 이제 윤판서네를 영원히 떠나야 했다. 그 동안의 대가로 노마님으로부터 얼마간의 돈을 받는다. 그것으로 하루갈이 농토를 사려고 했다. 그러나 동네에는 친일 앞잡이 달운이가 있었다. 그의 농간으로 결국 농토 구입에 실패하고 소작농이 되고 만다. 소작인의 생활은 여간 고달픈 것이 아니었다. 지주들의 착취는 혹독한 것이었다.
참고 자료
김현․김윤식,『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1993
김윤식․정호옹,『한국소설사』, 문학동네, 2000
김윤식․김우종 외 30인,『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0
권영민,『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권영민,『한국현대문학사2』, 민음사, 2003
김상태,『한국현대문학론』, 평민사, 1994
김용직,『해방기 한국시 문학사』, 한학문화, 1999
송기섭,『해방기소설의 반양의식 연구』, 국학자료원, 1998
이병선,『해방기 소설 연구』, 국학자료원, 1997
이재선,『현대한국소설사』, 민음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