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미술관관람후기
- 최초 등록일
- 2004.12.22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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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 제가 직접 미술관을 관람한후 쓴것입니다.
제생각이 많이 담겨있고 정말 훌륭한 후기가 될것입니다.
목차
1.이중섭과 피카소의 그림구분
2.시립미술과 샤갈전
본문내용
감히 나는 김환기를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나쁜 의미의 짬뽕이 아닌 대가와 대가의 절충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림을 전공하지 않지만 ‘소’로 유명한 이중섭을 좋아 한다. 이중섭 의 그림에는 힘과 열정 그리고 우리나라의 정서가 잘 나타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환기30주기 기념전을 가기 전까지 나는 김환기 라는 작가가 있고, 김환기작가의 그림이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무생각과 기대 없이 그 것도 나 혼자 서울로 향했다. 다녀온 후 나는 앞이 캄캄 해 질 정도로 감명 받았음을 알 수 있었고,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과 기대이상의 그림들을 보고 난 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전시된 그림들은 전반적으로 동양적이고 편안한 느낌들이 강했으며 피카소가 한 입체적인 분할방식을 사용했다. 산, 구름, 달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김환기만의 독특한 색상과 물감 덫 칠로 표현했다. 나중에는 점 면 점화라는 방식을 택하긴 했지만 초기작들은 거의 다 김환기선생님처럼 이런 방식을 사용 했다고 했다. 내가 본 그림들 중 가장 감흥 한 것은 산월이라는 그림이다. 무언가 말하려는 듯 초저녁의 밤에 산중에 떠있는 달을 그린 것인데 아주 따뜻한 그림이다. 우리나라의 수묵 담채 같은 느낌도 있지만 무언가 또 다른 방식 이다. 거침없으면서 절도 있는 느낌이 나를 감명 시켰다. 김환기선생님의 그림에는 파스텔 톤을 많이 쓰지만 우리나라의 정서가 왜 담겨있나 생각해 보니 고 선비들의 그림에는 (물론 김환기선생님 처럼 유채는 아니지만) 달 산 강 매화 항아리 같은 이미지를 많이 차용해서 강한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