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덕의 동승
- 최초 등록일
- 2004.12.07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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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승이라는 이름은 희곡에서 뿐만이 아니라 책 제목으로도 들어 본 것이기 때문에 낯익은 제목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읽어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승’은 어린아이가 중이 되기 위해서 수련하는 과정에 있는 아이를 동승이라고 한다.
이렇게 이 희곡이 지어질 당시인 1930년대에 동승을 주인공으로 하는 희곡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려운 일이라기보다 그 시대에는 주로 사실주의 작품들이 많이 성행 되고 있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이 사람들에게는 낯설었는지 모른다. 또한 희곡의 특성상 극으로 사람들에게 보여 져야 했는데, 어린 아이를 등장시켜서 주인공을 하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동승은 주된 이야기는 어린 동자승이 절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다 한 미망인을 만나 그 사람의 수양아들로 들어가려 하지만, 주지승의 반대로 수양아들이 되지 못하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어느 날 절을 몰래 빠져나간다는 이야기 이다. 줄거리는 너무 단순하지만 이것을 읽음으로 해서 우리가 얼마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가슴속에 지니고 사는지 잘 말해주고 있다.
이 희곡은 다른 작품에 비해서 사회현실을 그린 사실성 있는 작품이 아니어서 큰 특징은 없다. 그러나 이야기의 전개가 희곡의 구성원리에 따라서 비교적 짜임새 있게 전개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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