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2.0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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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과 가치 과목 수강 레포트.
죽음의 수용소를 읽고 난 후 감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E.프랭클. 이 책을 쓴 저자는 제 2차 세계대전당시 나치수용소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다. 그런데 과연 그곳에서 돌아온 그는, 다른 사람들과는 무슨 다른 이야기를 해줄수 있을까? 궁금했었다. 당시의 생존자들은, 내가 아는 것만도 무척이나 많은 글들을 썼고 출판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그들과 어떤 다른 이야기를 해줄수 있을까? 하고 나는 처음에 약간은 비관적인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죽음. 책의 제목에서도 한번 등장하는 바로 그 ‘죽음’이라는 말, 그 단어. 그것은 무엇일까? 책장을 넘기다 종이에 가볍게 손이 베어도 아파 떠는 사람이라는 생물이 어떻게 몇 달, 혹은 몇 년의 시간동안의 수용소생활을 견딜수 있었을까? 그들에게는 배가 고플 때 충분히 섭취할 음식물도 없고 아플 때 아픈 사람들을 충분히 위로해줄 약도 없고 심지어는 그 사람이 사랑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행방도, 심지어는 자기 자신의 생존조차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그들에게 정말로 ‘삶’이 가능했을까?
매일 매일 매 순간이 ‘사는 것 아니면 죽는 것’이었을 그들에게 죽음이란 어떻게 다가왔을까? 아니 그렇기 때문에 삶-혹은 죽음-이 더욱 절실했었을수도 있었겠지. 그러나 ‘타나토노트’에 나오듯이 인간은 엄지발가락에 난 작은 상처때문에도 살고 싶지 않을수 있는 존재이다. 단지 ‘살기위해 사는 것’이라는-아직 어리기 때문에(?) 용서되어 들리지 않는 바로 그 말처럼 단지 ‘살기위해 사는 것’이라한다면 죽음이라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참고 자료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