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5.17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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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빅터 프랭클은 프랑스에서 삶의 의미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의 결과 89퍼센트의 사람들이 인간에게는 살아야 할 의미를 주는 ‘그 무엇’ 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그 중 61퍼센트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기꺼이 그것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어떤 것’과 ‘어떤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 설문조사의 결과처럼 인간은 스스로 자기 삶의 소망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 실제로 의미를 추구해 나아가며 살아가고자 한다. 그런데 인간의 기본 권리인 존엄성조차 지켜지지 않는 극단적인 곳, 하루하루 고통 속에 죽어가는 사람들 틈에서 희망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을 때도 여전히 우리는 삶의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유대인이었던 빅터 프랭클은 세계 대전이라는 전쟁 통에 나치의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게 되었고 평화롭던 일상생활을 빼앗기고 죽음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자신의 삶이 언제 죽음으로 끝나게 될지 모를 절망 속에서 가족 모두를 잃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지만 그는 자아를 성찰하며 삶의 의미 추구를 놓지 않았다. 빅터 프랭클에게 고통의 시간들은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게 되는 시간이었고, 이렇게 책을 남김으로써 자신이 아우슈비츠의 체험에서 얻은 교훈을 보여주는 삶을 택했다. 빅터 프랭클 자신의 수용소 시절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수용소 생활을 겪어본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체험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수용소 생활을 체험한 각각 개인들에게 그 경험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그 체험의 명확한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이들이 체험한 수용소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들이 모두 허용되지 않는 철저하게 무시되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게 된다. 카포라는 우리안의 또 다른 지배자와 수감자들을 도와주려고 하는 호의적인 지배자, 피지배자인 수험자 사이에서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어떤 희망도 갖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는 사람과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살아남는 사람 등으로 나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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