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23.12.14
- 최종 저작일
-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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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허난성 가상 기행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룽먼석굴
3. 백마사
4. 숭양서원
5. 맺음말
본문내용
Ⅲ. 백마사
허난성 뤄양에서 룽먼석굴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백마사였다. 백마사는 중국 최초의 사찰로 후한 명제 대인 서기 68년에 창건되었다. 인도의 두 승려 가섭마등과 축법란이 백마에 불경을 싣고 뤄양에 당도해 불경을 한역하며 머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황명으로 후한대 뤄양 서쪽에 건립되었다. 중국 불교의 전성기인 남북조 시기와 수당 시기에 번영하였고, 불교가 인도에서 기원하였지만 중국에서 발전하고 한국 등의 아시아지역 불교 정립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무엇보다도 백마사가 중국 불교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는 것은 중국 최초의 불교 사원일 뿐만 아니라 불경인 사십이장경이 만들어졌다는 상징성 때문이다. 즉 백마사는 불교의 세계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과 중국의 첫 번째 고대사찰이라는 점, 대웅전 안에 원나라 시대의 조상인 18나한조상이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귀중한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백마사는 뤄양 시내와는 제법 거리가 떨어져 있었다. 룽먼석굴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정류장 끝까지 가면 백마사가 바로 나온다. 중국 최초의 절답게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으며, 사찰 주변에도 먹거리와 사찰 용품을 파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국의 사찰과는 다르게 백마사에 들어서자마자 향냄새가 가득했는데, 중국 사람들은 사찰에서 기도를 드릴 때 엄청나게 큰 향초에 불을 붙여 하늘을 향해 여러 번 절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이현국, 2011, 『중국국가급풍경명승구총람』, 도서출판 황매희
황매희, 2010, 『중국행정구획총람』, 도서출판 황매희
이영관 외 2명, 2009, 「중국 백마사와 한국 불국사의 배후사상과 공간특성」, 『한국사상과 문화』49, 한국사상문화학회
오준협, 2023, 「중국 4대 서원의 풍수지리적 입지 연구」,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진원원, 2022, 「중국 문화역사자원에 관한 산업화 발전전략 연구」,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