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나 시험을 하다가 안 되면 진로를 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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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OO라는 나이에 로스쿨에 갔다. 초기라서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 전에 사법시험을 O회나 응시해서 전부 탈락했다. 로스쿨에 들어가서 지금은 오탈이라고 불리는, 변호사시험 응시 기회를 전부 날리고 OOOO 일을 하면서 혼자 살고 있다. 남들도 망했다고 생각하고 나도 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일을 하면서 최소한 살고는 있는데 여러 가지 후회가 된다. 로스쿨을 간 것 자체가 실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시험을 전부 낙방해서 아예 진로를 밥 벌어 먹고 살 것을 찾아서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행정고시 등 아직도 남아있는 고시에 매몰된 친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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