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론 7장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2.02.26
- 최종 저작일
-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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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교육론』 제7장 <독서 교과서의 이해> 요약
목차
1. 독서 교과서의 역사적 흐름
(1) 한문교육기
(2) 개화기와 일제 식민지 시대 교과서
(3) 미군정기와 한국전쟁기의 교과서
(4) 제1~4차 교육과정 시기(1955~1987)
(5) 제5차 교육과정 이후의 교과서
2. 독서 교과서의 학년별 내용
(1) 누리과정
(2) 초등학교
(3) 중학교
(4) 고등학교
본문내용
1. 독서 교과서의 역사적 흐름
독서교육은 교재를 통해서 이루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한문교육기에는 책이 귀했으며 그 종류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한 권의 책을 몇 천 번 암송하여 체득하는 것이 독서의 주된 방법이었다. 이 시기의 읽기 자료는 대부분 유교경전이었으며, 성현의 말씀을 본받아 인격을 도야하는 것이 독서 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그러나 개화기 이후에는 근대화와 국민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오늘날의 교과서와 유사한 독본형 교재가 등장한다. 읽기 자료집의 성격을 띤 독본형 교재는 개화기에 등장하여 제4차 교육과정기까지 그 명맥을 이어 갔다. 읽기 자료의 성격에서는 시기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읽기와 쓰기의 문식성 확립을 통해 국민을 교화시키려고 했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시기의 국어 교재는 읽기 교재였고, 읽기의 목적은 기초적인 문식성 습득과 함께 국민 형성을 위한 국가 이념의 주입에 있었다.
제5차 교육과정기 교과서에 이르러 국어 교과서는 독본형 교재의 틀에서 벗어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을 기르는 통합적인 언어 활동 책으로 변화했다. 교재 구성을 통해 나타난 읽기교육의 목표는 주제 학습이 아니라 읽기 기능·전략의 학습에 있었다. 제재 선정에서도 정전 중심에서 벗어나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텍스트들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교과서 글의 필자에서도 친일 학자들을 비롯한 민족주의 계열 국문학자들의 빈도가 낮아지고 사회주의 계열 작가들이 등장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1) 한문교육기
삼국시대를 전후해서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유교, 불교, 도교의 경전들이 소개되었으며, 당시 엘리트 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귀족과 승려들은 유교, 불교, 도교의 경전들을 널리 읽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학교를 설립해서 가르쳤던 것은 주로 유교의 경전들이었다. 삼국의 각국들은 국가를 경영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를 세웠고, 유교의 경전들은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는 오경과 삼사 등이 핵심 교재로 선정되었다. 고려 말에는 안향과 백이정이 송나라의 성리학을 소개하면서 신진사대부를 중심으로 성리학 열풍이 일어나게 되었다. 신진사대부들이 성리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조선시대에는 유교경전이 대중적으로 확산되었다.
참고 자료
『독서교육론』, 이순영, 사회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