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셔-오린의 무역이론

목차

1. 헥셔-오린 이론의 내용
2. 헥셔-오린 정리
3. 요소가격균등화 정리
4. 스톨퍼-사뮤엘슨(Stolper-Samuelson) 정리
5. 레온티에프 역설
6. 참고문헌

본문내용

무역을 하지 않을 때 국가간에 상품의 상대가격에 차이가 있으면 두 나라는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두 국가간에 생산 및 수요 조건이 상이하면 상품의 상대가격은 차이가 있게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두 국가의 경제적 여건이 상이하면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이 발생할 수 있지만, 헥셔-오린의 무역이론은 생산조건, 특히 그 중에서도 상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생산요소, 즉, 노동과 자본의 부존량 때문에 비교우위가 발생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1. 헥셔-오린 이론의 내용
헥셔-오린 이론은 두 개의 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정리는 헥셔-오린 정리로서 그 내용은 노동이 풍부한 국가는 노동집약적 상품의 생산에 비교우위가 있고(따라서 노동집약적 상품을 수출하고), 자본이 풍부한 국가는 자본집약적 상품의 생산에 비교우위가 있다(따라서 자본집약적 상품을 수출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정리는 요소가격균등화 정리로써 그 내용은 국제무역의 결과 두 국가에서 자본과 노동에 대한 보수는 균등화된다는 것이다(즉, 두 국가에서 동질적인 노동과 자본에 대한 보수는 같아진다).
즉, 헥셔-오린 정리는 국제무역 또는 비교우위가 발생하는 원인과 무역패턴을 각국이 가지고 있는 생산자원 또는 생산요소의 상대적 부존량의 차이로 설명한다. 이런 이유로 헥셔-오린 정리를 요소부존량 또는 요소부존비율이론이라고도 한다. 또한 요소가격균등화 정리는 국제무역이 생산요소(노동과 자본)의 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헥셔-오린 정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동풍부국, 자본풍부국, 노동집약적 상품 및 자본집약적 상품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먼저 두 개의 국가, 즉, 1국과 2국이 있고 두 개의 상품 X와 Y가 있다고 하자. 또한 1국은 노동풍부국이고 2국은 자본풍부국이라고 가정하자. 노동풍부국과 자본풍부국의 개념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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