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셔-오린정리와 무역균형

목차

1. 가정
2. 생산가능곡선
3. 폐쇄경제의 균형
4. 헥셔-오린정리
5. 무역의 이익
6. 참고문헌

본문내용

리카도모형은 생산요소로 노동만을 고려하고 있으나 재화 생산을 위해서는 자본과 토지 등 다양한 생산요소가 필요하다. 재화 생산에 다양한 생산요소가 필요하다면 국가 간 노동생산성의 차이를 무역의 유일한 원인으로 볼 수는 없다. 다음에서는 국가 간 요소부존도의 차이가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한다. 이 이론을 만들어낸 스웨덴의 두 경제학자인 헥셔와 오린의 이름을 따서, 이를 헥셔-오린(Heckscher-Ohlin)모형이라고 한다.
헥셔-오린모형은 생산요소가 노동뿐인 리카도모형과는 달리 생산요소로 노동과 자본 두 가지를 가정하고 있다. 헥셔-오린모형의 주요 가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나라, 두 상품, 그리고 노동과 자본의 두 생산요소가 존재한다. 따라서 헥셔-오린모형을 흔히 2국-2재-2요소모형 이라고 한다.
둘째, 양국의 생산함수는 서로 같다. 이 가정은 양국이 동일한 생산기술을 서로 획득하고 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생산함수는 신고전파의 일차동차 함수로 규모에 대한 보수불변의 생산함수다.
셋째, 양국의 후생함수(선호체계)는 서로 같다. 즉, 양국의 사회무차별곡선 형태가 서로 같다. 예를 들어, 어떤 국가는 자본집약재를 선호하는데 비해 상대 국가는 노동집약재를 더 선호하는 현상은 없다는 것이다.
넷째, 두 나라의 요소부존도는 서로 다르고, 국가 간 생산요소의 이동은 불가능하다. 여기서 요소부존도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예를 들어, 일본은 한국보다 인구(노동)가 더 많지만 상대적으로 자본량이 더 풍부하기 때문에 일본은 한국과 비교해 자본풍부국이 되고, 반대로 한국은 노동풍부국이 된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을 비교하면, 한국은 자본풍부국이 되고 중국은 노동풍부국이 된다. 이처럼 어느 나라가 어느 요소 풍부국인가는 절대적인 의미가 아니고 상대적인 의미다.

위의 가정 이외에도 헥셔-오린모형을 전개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추가적 인 가정들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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