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분석과 공정성에 대한 탐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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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분석
1.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등장 배경
2.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념 및 목적
3. Broadfoot의 틀에 기반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분석
4.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점

Ⅲ.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공정성
1. 공정성과 능력주의
2.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신화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대 교육에서는 모든 것이 평가되고 이는 수치화 된다. 이런 평가는 우리 사회에서 개인의 타고난 능력을 측정(measurement)할 수 있다고 생각되게 했다. 이는 19세기 후반 인간의 지적 능력이 측정될 수 있다는 정신측정학(psychometrics)에 기반한 것이고 이 능력은 타고난 것이며 평가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은 실질적 능력이 우수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능력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교육 현장의 선발과 경쟁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또한 평가를 통해 개인의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믿음도 사회 깊숙이 생겼으며 이는 평가에 권력을 부여하였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남들보다 능력이 우수하다고 인정받고 입시에서 선택권을 부여받는다. 선택권을 부여받기 위해 점점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고 기르기 위해 경쟁이 심화되었고 결과적으로 이는 ‘고부담 시험’으로 나타났다. 고부담 시험은 결국 평가의 본 취지를 상실하며 우리 사회에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였다. 지금부터 대한민국의 대표적 ‘고부담 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한다.
1994년부터 시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입시시험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고부담 시험이며 매년 연말 수능이 다가오면 각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된다. 수능이 얼마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인지 수능 당일은 주식시장, 은행업무, 심지어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조정된다. 수능 당일 고사장 앞에서 후배들과 교사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3 수험생과 재수생, 그리고 N수생까지 마음속으로 대박을 기원하며 수험실에 입실한다. 수험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영역을 대략 6시간 동안 문제를 풀고 한 달 이후 각자 수능 성적표를 받는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2007년을 기준으로 대학 입시 비중에서 수시의 비율(51.5%)이 정시(48.5%)의 비율을 처음으로 앞지르고 2021년 현재 대학 입학 지원자 중 23%가 대입 방법에 있어 정시를 선택, 나머지 77%는 수시를 선택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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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foot, P.(2007) “An Introduction to Assessment.”
Gordon Stobart.(2008) “Testing Times: The Uses and Abuse of Assess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