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화와코칭대화의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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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화와 코칭대화를 여행으로 비교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배낭여행을 다녔을 때의 상황이 이 둘을 비교하기가 적당한 것 같기 때문이다. 책 한권 들고 무작정 떠난 적도 있었고, 현지에 사는 친구들을 온라인으로 사귀고 가볼 곳도 미리 정해놓고 간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전자는 일반대화와도 같다. 보이는 대로 다니고 아무리 좋은 미술관, 박물관을 가도 수박 겉핥기로 슥 둘러보고 지나간다. 그리고 남는 것은 그 곳에 갔다는 것 자체뿐, 그로 인해 내 안에 남는 것은 여행은 간 그 자체 즐거움을 제외하곤 크게 없었다. 그에 반해 후자는 나를 그곳에 데리고 갈 현지인 친구가 있었고 가서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도 듣고 느끼며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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