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유전관계
2. 배종손상
3. 모체의 건강 상태와 조건
4. 출산 시의 장애
5. 출생 후의 질병과 사고
6. 심리·사회적 요인
7.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신지체의 원인을 규명한다는 것은 현재의 의학과 심리학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진단의 결정적 방법이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정신지체의 원인으로 현재 알려진 것만도 약 200여 개 이상이 되기 때문이다.
淨蘿隆二는 정신지체의 원인을 내인(유전성)과 외인(질병, 외상)으로 대별한 다음 외인 즉, 병리적 원인을 다시 유전성 병적인 것(우성유전, 열성유전, 반성유전에 의한 것 등)과 외인성 병적인 것(수정 이전의 시기, 태내기, 출생기, 유유아기)으로 분류해서 설명하고 있다(淨麗隆二, 1967: 41).
유전적 요인으로 배종손상, 가족성, 대사성 질환, 혈족결혼(근친결혼)을 지적하였고, 외인성 병적 요인으로는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태아기에 있어서 감염, 중독, 방사선의 조사, 산소결핍, 영양불량, 대사장애, 혈액형의 불일치, 임신중독증, 혈행장애, 성기출혈, 호르몬실조 등이 태아의 뇌장애를 초래해서 정신지체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출생 시에 있어서는 조산, 미숙, 체중 미달, 뇌외상, 추락분만, 산소결핍, 가시, 난산, 조기파수, 탯줄이 말린다든지, 태반이 조기에 벗겨진다든지, 골반 위 분만, 과도한 마취약 사용 등이 신생아의 뇌장애를 가져와서 정신지체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유아기에는 중증 황달, 고열, 뇌염, 뇌막염, 중독, 뇌외상, 영양장애, 백일해, 마진(홍역), 용일산화탄소 등에 중독, 중증 소화불량 등이 유유아의 뇌장애를 초래해서 결과적으로 정신지체로 진행 ․ 악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과 같은 여러 가지 요인 중 정신지체의 주요 원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유전관계
우리는 "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지능이 낮거나 머리의 피가 잘 돌지 않았다"라는 식의 말을 흔히 들어 왔다. 여기서 말하는 "태어날 때부터"라는 용어가 풍기는 뉘앙스는 양친과 친부모로부터 이어받았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이해된다.
참고 자료
이상행동의 심리학 / 이현수, 이인혜 외 3명 저 / 대왕사 / 2012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공중보건학 / 김낙상 저, 에듀팩토리, 2016
장애인복지의 이해 - 강영실 저, 신정/2016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정신장애 사례연구 / 김청송 저 / 학지사 / 2002
알기 쉬운 공중보건학 / 이련리, 조갑연 외 4명 저, 효일, 2017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