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배치의 시대적 변화
- 최초 등록일
- 2020.10.31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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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삼국시대
1) 고구려
2) 백제
3) 신라
2. 남북국시대
1) 통일신라
2) 발해
3. 고려
4. 조선
본문내용
1. 삼국시대
1) 고구려
소수림왕 2년(772)에 중국 전진(前秦)으로부터 불교가 전래된 고구려는 이불란사와 초문사의 건립을 시작으로 금강사, 구사 등 적지 않은 수의 절을 지었다고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고구려의 절터 중 발굴된 것으로는 평원군의 원오리사지, 대동군의 상오리사지, 평양 교외의 청암리사지와 정릉사지만이 있을 뿐이다. 이 절터들의 공통점은 중앙에 목탑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평면 8각형의 건물지가 있고 동·서·북쪽에 금당이 있으며 남쪽에는 중문을 둔 1탑 3금당의 형식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1탑3 금당식 가람배치는 탐이 중심에 위치하고 금당의 위치가 한자의 품(品)자와 같다고 하여 ‘품자형 가람배치’라고도 부른다. 고구려의 사지는 당시 중국의 담장으로 둘러싸인 사지와는 달리 회랑으로 둘러 쌓여있다. 이와 같은 가람배치형식은 백제와 일본으로 전해졌는데, 백제의 군수리사지와 일본 최초의 사찰인 아스카데라(飛鳥寺)가 근거이다.
참고 자료
한국건축역사학회,『한국건축답사수첩』, 동녘, 2006.
윤덕향,『옛절터』, 대원사, 2003.
김성우, 「중국 및 고구려와의 영향관계로 본 백제 1탑1금당 형식 불사 배치계획」, 대한건축학회,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