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 최초 등록일
- 2003.10.0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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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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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역사를 말할 때 정치적 변화나 전쟁을 위주로 하였다. 그리고 또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역사를 그렇게 배워왔고 이해해 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주었다. 정치사나 사회사가 아닌 신문화사로서 역사를 새롭게 보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해 준 것이다.
1장에서는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으로 신문화사가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해 놓았다. 제일 처음 정치사에서부터 시작하여 정치사를 비판하고 반성하는 과정에서 사회사가 나오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사회사를 한층 더 깊게 생각하는 과정에서 신문화사가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신문화사란 아무리 작은 사건에 대해서도, 또 자료가 빈약하다고 해도 그것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사하고 읽다보면 많은 역사적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방법이란 즉 두껍게 읽기, 다르게 읽기, 작은 것을 통해 읽기, 깨뜨리기를 말한다. 또 신문화사는 일부 지배층이 아닌 절대 다수의 민중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정치사, 사회사, 신문화사로 진행됨에 따라 ‘위로부터의 역사’ 가아닌 ‘밑으로부터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렇듯 ‘밑으로부터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마르크스주의 역사학”과 “아날학파”를 언급하였다. 이 두 사상이 민중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을 역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었다는 것이다. 물론 두 사상에는 다른 점이 있다.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은 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로 보았다. 끊임없는 투쟁 끝에 평등을 얻으려는 것이다. 아날학파는 정치사와 같이 변하는 것이 아닌 자연환경 기후와 같이 변하지 않는 일상적인 생활조건을 중요시 여기며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이다. 어쨌든 이 두 사상이 신문화사의 토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http://myhome.naver.com/sw016/f-00.htm (서양사)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6&docid=105386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601&docid=9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