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화의 흐름과 특징 - 러시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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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9세기 이후 러시아의 역사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러시아의 문학의 흐름과 특징은 무엇인가?

러시아의 역사에서의 문학의 특징은 시대에 따라, 당시 사회 배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와 소설의 ‘황금시대’ 라고 불리는 19세기의 러시아의 사회 배경은 고단하고 암흑 같았다. 19세기, 나폴레옹 전쟁에서 러시아는 승리하였지만, 이후 알렉산드르 1세의 반동정치가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청년 장교들이 주축을 이루어 전제정치에 반대하며, 사회 개혁을 요구하였다. 사회 개혁을 목적으로 비밀결사가 조직되었고 ‘데카브리스트 반란’이라고 불리는 혁명운동이 니콜라이 1세의 즉위식 날 발생하였다. 그러나 데카브리스트 반란은 실패로 끝이 났고, 알렉산드르 1세에 이어 니콜라이 1세의 전제정치가 당시 러시아의 상황을 다시 불안하고 암울하게 만들었다. 귀족 출신의 인텔리겐차들 또한 농노제와 전제 정치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이후 러시아는 크림 전쟁의 실패로 1862년 농노 제도가 폐지되었지만 암울한 시대상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저 명목상의 농노제 폐지와 이에 대한 실망은 인민주의자 라고 불린 이들의 ‘나로드니키 운동’ 으로 이어졌고, 이들은 1870년대 말 알렉산드르 2세를 암살하였다. 그러나 인민주의자들의 내부 분열과 갈등으로 인하여 혁명은 실패하게 되고, 러시아는 다시 긴 혼란기를 맞이하게 된다.

참고 자료

러시아 리얼리즘 소설의 기원과 성격, 미르스키, 이항재, 러시아 문학사, 2008. 08. 25.
러시아역사 다이제스트 100, 이무열, 가람기획, 2009. 07. 24.
포스트모던 이후의 러시아 문화의 흐름, 한국노어노문학회, 2007.
체제전환 후 러시아 문화의 변화,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