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불안한 사냥꾼의 사회
- 최초 등록일
- 2019.11.27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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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안한 사냥꾼의 사회
(우리는 왜 서로를 혐오하는가, 북저널리즘)
석승혜, 김남옥 저. 스리체어스. 2019년 4월 3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국론통일
2. 메시지 정리
3. 존중
본문내용
저자는 사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다.
사회는 통합되어야 한다는 명징한 목표가 있다. 혹시나, 처세의 방식이 소국과민, 보호무역주의자라면 책의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겠다.
(1) 국론통일은 왕조시대의 유물이다. 중국이나, 한국 정도에 남아있는 거대담론에 대한 충성일 뿐이다. 저자가 천착한다는, 사회 통합도 비슷한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누구나 진영은 있다(진영을 이유로 협박해서는 안 된다). 터놓고 솔직하게 말을 해야 커뮤니케이션이 된다(하버마스, 소통론). 솔직하지 않으니 진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토론의 장에서, 솔직한 마음을 터놓은 이후에,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 이게 공화다.
(2) 문제 원인으로 사회를 강조하는 것은 개인 따로 사회 따로란 해결책은 총론찬성, 각론 반대라는 이야기 밖에 안 된다. 대처 말대로 사회는 없는 것일 수 있다.
(3) 저자가 이 모든 갈등의 원인으로 주장한, 불안은 '약'으로 치료하면 된다. 모든 사람의 정신 상태를 잘못으로 놓고, 이를 해부하려는 노력은 어찌 보면 ‘별무소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