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 사례
- 최초 등록일
- 2019.11.23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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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56년 시카고 북쪽에 인접한 워키건에서 태어난 올턴 콜먼은 이미 십대일 때부터 경차의 골칫거리였다. 강간 혐의로 몇 차례 체포되었지만 증인들을 협박해 유죄판결을 피했다.
말재주가 그럴 듯하고 교활했던 그는 만난 사람들의 신뢰를 얻은 다음, 그 신뢰를 이용해 자신의 성욕을 충족시켰다. 난잡한 색광이였던 그는 남녀를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성욕을 느꼈다. 피해자들이 어찌나 겁을 먹었던지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아 유조판결을 비켜간 적도 많았다.
1984년 여름, 콜먼이 산발적으로 저지르던 경미한 범죄, 강간, 성폭행의 빈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연인 데브러 브라운과 함께 5개 주를 넘나들며 강간과 살인으로 광란의 향연을 계속했던 것이다. 7월에 들어 경찰이 체포했을 때 그들은 8건의 살인과 7건의 강간, 그리고 14건의 무장강도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었다. 이들의 유죄판결을 얻어내는 것은 당연히 쉬워보였다. 하지만 예정에 콜먼은 간단한 사건들에서 빠져나간 적이 있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의 결백을 당당히 주장하며 처신하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따라서 검사들은 그를 법정에 세울 준비를 하면서 가장 강력한 증거의 범죄들, 그리고 처벌이 가장 엄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에서 일어난 범죄들부터 살펴보았다.
그들이 골라낸 k건 중에는 사형제도를 유지하는 일리노이 주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도 있었다. 콜먼이 저지른 범죄가 다 그렇듯 이 사건도 섬뜩하고 잔인했다. 그는 위스콘신 주 커노샤와 사는 한 미혼모와 한 달에 걸쳐 친분을 맺었다. 그러다가 5월29일 콜먼은 그녀의 아홉 살짜리 딸 버니타를 데리고 뒤늦은 어머니날 선물로 중고 스테레오를 고르고, 지역 축제에 놀러가도 된다는 허락을 얻어냈다.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버니타의 시체는 3주 후 그곳에서 가까운 일리노이 주 위키건에 있는 폐가의 화장실에서 발견되었다. 아이의 시체에는 구더기가 들끓어 거죽만 남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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