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한 강력범죄 수사사례

목차

Ⅰ. 사건개요
Ⅱ. 사례의 분석
Ⅲ. 수사 사례를 통한 교훈

본문내용

위의 사례의 경우,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벌어졌기 때문에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차고지의 특성상 차량을 줄지어 다닥다닥 주차해 놓기 때문에 삽시간에 30여 대의 버스를 전소시켜 버렸고, 이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를 야기했다.

수사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고가 난 직후, 경찰과 소방의 초기 감식결과는 방화였다. 왜냐하면 독립된 복수의 발화부가 존재한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다(적색 원형 표시 참고). 사고 현장의 발화부는 2곳에서 순서대로 시작되었다. 일반적인 화재의 경우 이러한 우연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최초 발화부로 예상되는 버스 내부에서 타일류를 접착할 때 쓰이는 인화성 물질과 휘발유 성분이 검출되었다. 이후, 방화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수사를 진행했고, 결국, 방화범이 누구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방화범이 누구인가 하는 경우의 수는 2가지로 압축되었다. “회사 관련자 혹은 아닌 자”였다.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면 인근 우범자부터 색출해야 하지만 경찰의 수사방향은 내부자를 향했다.

참고 자료

화재감식과 조사_북랩출판사_정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