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위한 교육과정 연구

목차

Ⅰ.들어가는 말

Ⅱ. 이론적 배경
1.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개념과 특성
2.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원인
3.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비판적 이해

Ⅲ. ADHD 치료에 대한 교육적 성찰
1. 약물중심의 ADHD 치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
2. ADHD 아동에 대한 교육적 책무

Ⅳ. ADHD 아동을 위한 교육과정 연구의 방향성

본문내용

Ⅰ.들어가는 말
최근 몇 년 사이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연구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종종 “방법론적 결함과 오류”를 내포하고 있는 몇몇의 연구들은 오히려 ADHD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어 ADHD와 창이성의 동시 발생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아동의 재능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기존의 연구들은 기본적으로 질병과 결함의 관점에 기반을 두고서 ADHD를 이해하려고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대의 생물정신의학(biopsychiatry)적 풍토를 등에 업고 ADHD로 진단된 아동과 성인은 미국의 경우 1990년 이래 90만명에서 500만명에 이르는 극적인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ADHD가 생물학적 질병임을 입증할 수 있는 확고한 증거는 없다는 즉 모두가 합의할 정도의 뚜렷한 신경학적 결함을 발견하지는 못했다는 것이 현대 과학의 보고이다.
Palladino(1999)와 Hartmann(2005)은 ‘에디슨 유전자’ 혹은 ‘사냥꾼 유전자’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ADHD를 “환경변화에 대한 우리 인간 종의 적응에 기여해 온 유전자로서 유전적 다양성과 인간 전체의 참된 삶을 위해 존재하는 유전자”임을 밝히고 있다. 간략히 설명해 “교사나 정신과 의사들이 소위 ‘장애가 있다’로 말하는 아이들이 사실은 과거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필수적이었고, 현대 우리의 ‘삶의 질’을 누리기 위해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고안해”낸 사람들에 속하며 “미래 인류의 생존에 없어서는 안될 그런 능력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인 것이다. 이처럼 ADHD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입장들은 지금의 현실에서 매우 흥미롭다. 이러한 관점은 겉으로 덜렁거리고 괄괄한 장난꾸러기, 건망증 심한 문제투성인 것처럼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