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주의

목차

1. 계몽주의

2. 계몽주의 사상의 원인적 배경
1) 철학 분야의 혁명
2) 과학 분야의 혁명

3. 계몽주의 사상의 특징적 요소

4. 계몽주의 사상가

본문내용

‘계몽주의(Enlightenment)'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에 걸쳐서 유럽을 지배한 전형적인 사상으로 이 때는 서양 지성사에 있어서 폭발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이 시대는 르네상스라는 기초 위에 서서 중세적 사고와는 궁극적으로 다른 근본적인 사상의 변화를 이룩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로 향하는 길을 닦아 놓았다. 계몽주의는 교회의 권위와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감히 알려고 하지도 못한 채 미성숙 상태로 남아있던 무지와 억압의 상태를 극복하고 인간이 이성의 힘으로 모든 것을 파악해 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계몽주의의 시발점은 17세기 초로서 사회정치적인 면으로 말하자면 30년 전쟁의 종언을 고한 베스트팔렌 평화조약(1648)이, 지성사적으로 말한다면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의 작품 <신기관>(Novum organum, 1620)이 그 시원이라 할 수 있겠다. 계몽사상 전체에는 여러 가지 조유가 존재했으나, 인간 이성과 자연을 기초로 한 점에서는 변함이 없었다. 자연에 대한 대담한 긍정은 당시 급속히 발전했던 근대과학기술에 의하여 베이컨의 주장과 같이 자연지배에 의한 인간행복의 가능성 때문이었다. 이성의 시대가 막이 오르던 무렵의 첫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컨은 당시에 갓 태어난 과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우주를 이해하려고 했을 뿐 아니라 과학적 방법이야 말로 자연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여겼다. 이런 사상적 변화는 배경적 근거 없이 일어난 것이 아니고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지적 요소들이 모여 돌출된 것이었다. 칸트(Immanuel Kant)에 의하면 본래 계몽이란 인간이 자신의 책임으로 어떤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도 스스로의 이성을 이용할 수 없는 미성년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계몽사상의 특색은 이성과 자연을 근거로 삼아 권위와 전통을 철저히 비판하는데 있으며, 이성은 계몽시대의 새로운 정신적 권위로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방법론은 “근원탐구정신”(regressive spirit)의 영향을 받아 권위와 전통에 의해 세워진 사물과 자유와 이성을 통하여 세워진 사물 사이에 대조를 분명히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