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언어동질감의 회복과 통일의 방안
- 최초 등록일
- 2019.06.24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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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남북한 언어
2. 원인
3. 남북한의 언어 정책
Ⅲ.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언어는 살아 있는 생명체다. 그러므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멈추지 않는다. 한 언어권 안에서도 지역적, 계급적 차이로 그 양상이 나타나는데 하물며 전혀 다른 체제와 이념 속에서 반세기가 넘게 살아 왔다면, 많은 부분에서 언어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우리말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융해되어 있는 실채로서 민족 구성원들간의 동질성 확인은 물론, 세대간이나 공동체 구성원간의 화갑을 이끌어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언어 사용 현상의 차이가 결과적으로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결속력 강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남과 북이 분단되어 교류가 단절되어 정치사회 제도 및 생활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한국어는 점차 이질화되기 시작했다. 남한은 서울말을 중심으로 ‘조선어표준말모음’을 기준하여 표준어를 발전시키다가 1988년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수정하였다. 이에 비해 북한은 1954년 ‘조선어절차법’에서 “표준어는 조선 인민 사이에 사용되는 공통성이 가장 많은 현대어가운데 이를 정 한다”라고 규정하였다. 분단 이후 매 시기마다 통일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스펙트럼이 존재해 왔다. 이 보고서에서는 통일의 흐름과 방향을 살펴 궁극적으로 통일에 대비하는 국어교육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한 민족 단위에 포함될 수 있는 공통적인 세 가지 요소는 혈통, 언어 , 문화 등이다. 오늘날 언어 공동체의 개념이 확대되어감에 따라, 언어는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우리 민족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주요한 매개가 언어이듯이, 언어 차이를 좁혀 가고 극복하려는 노력은 민족 통합의 중요한 열쇠이다. 남북한 언어차이에 대한 교육은 그 차이에 대한 맹목적인 강조나 이질성의 심화에 봉사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도 언어 차이에 대한 관점이 중요하다고 보며, 여기에 통일에 대한 논의에서 ‘차이를’보는 관점이 매우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본다. 그 동안의 밝혀진 언어 차이를 다양한 모습으로 인정하고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태도가 요구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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