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북한의 언어정책

소개글

(통일시대의 언어문화) 북한의 언어정책

목차

1. 해방 이후 북한의 언어 정책
2. 공산주의의 언어관
3. 통일 시대의 언어 정책

본문내용

3) 북한 언어 정책 기관
(1) 현행이전
①조선어문연구회
1946년에 설립된 김일성 종합대학의 어문학 강좌에서 비롯되었고 1947년 2월 북한
인민위원회 결정 제 175호에 의하여 이 대학 안에 조선어문연구회가 발족되었다.
<조선어연구>를 창간하여 여러 논문과 소련의 언어이론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6.25
로 활동이 중단 되었으며 1952년 과학원의 설립과 함께 개편 되었다.
②학술용어사정위원회
1946년2월 내각결정 제7호에 의하여 교육성 직속으로 설치됨.
외래어와 학술적인 용어들을 한자어와 일본말들의 영향을 청산하기 위한 활동을 하였고, 여기서 결정된 사항은 국가에서 강제적으로 실시할 것을 의무화 하였다.
그후 여러번의 기구 개편을 거쳐 국어사정위원회의 설치와 함께 해체됨.
③과학원 어문학 연구소
1952년 10월에 과학원이 창설 되면서 조선어문연구회가 개편된 것이다.
학술용어사정위원회와 달리 언어전반에 대한 정리 및 통제기관으로 활동하였다.
(2) 현행
①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1964년 2월에 사회과학원이 신설되고나서 1952년 10월에 결성된 과학원 사하 기관
중에서 사회인문 과학 분야를 넘겨받은 것이다. 이것은 1차 교시에 결정적인 개기가 된 곳이다.
사회과학원은 공산당의 정책을 합리화하고 세뇌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 내며
공산주의 이론에 입각하여 사회과학 전반에 걸친 소위 창조적 발전을 도와 주는 것이 주된 임무이다.
여기에 속한 언어학연구소는 사회, 과학 전반에 걸친 언어를 관리한다.
②국어사정위원회
<조선말규범집>으로 표기법을 개편하고, ‘문화어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는데 이때 행정부에 설치된 언어 정책 기관이 내각직속의 국어사정위원회임. 이 위원회는 북한의 언어 정책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 잡고 현재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음.

참고 자료

박영준 외, 우리말의 수수께끼, 김영사, 2002
김민수, 남북의 언어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 국학자료원, 2002
우리어문학회, 남북한 어문 규범과 그 통일방안, 국학자료원, 2003
국립국어연구원, 북한의 언어 정책, 국립국어연구원, 1992
남성우 외1, 북한의 언어 생활, 고려원,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