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와 중세철학
- 최초 등록일
- 2019.04.27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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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와 중세철학, 신과 인간의 범주, 신성과 인성 및 윤리
위의 그림은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중 한명인 라파엘로 산치오가 교황 올리오 2세의 주문으로 27세에 2년간 그린 프레스코화(회반죽벽이 아직 마르지 않은, 즉 축축하고 ‘신선’(이탈리아 어로 프레스코)할 때 물로 녹인 안료로 그리는 벽화) 입니다. 이 그림은 고대의 대학자들을 한 자리에 모은 상상화입니다. 이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활동한 시기나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한 자리에서 있는 게 실제로는 불가능합니다. 가령 소크라테스가 사망할 당시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으며, 그리스 철학이 태동하기도 전의 시기에 페르시아에 살았던 조로아스터는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상상화이기에 사고적고 상징적인 측면을 잘 드러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이 그림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적 특징을 잘 표현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그림 하나에 앞으로 저희가 다룰 모든 주제가 녹아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그림의 한 가운데에 있는 두 사람 중 푸른색 옷을 입고 손가락을 정면으로 향하게 가리키는 사람이 바로 이번에 저희가 논할 철학가 아리스토텔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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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시의(侍醫)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로 왕궁에서 왕자 필리포스와 어릴 적부터 친구로 궁정에서 함께 자랐습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양친을 여의고 프로크세노스가 그의 후견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린시절을 보낸 뒤에 17세가 되던 해에 플라톤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학원 아카데미아에 입학하기 위하여 그리스 아테네로 유학을 떠났으며 그곳에서 플라톤이 죽을 때까지 수학하였습니다. 아카데미아에 대하여 잠깐 살펴보자면 원래는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의 서북쪽에 위치한 고대의 영웅 아카데메스의 성스러운 숲에서 기원한 신역(神域)이 그 기원입니다. 그 신역(神域)에는 고대 그리스의 운동 선수가 훈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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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