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이해] 중국 상 문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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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500 ~ 기원전 2200년경 즉 용산문화 단계에 이르면 중국사회는 역사적 전환기로 정치, 경제, 종교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 이 증거로서 B.C 2000년경 초부터 도시, 국가, 문명과 문자가 나타난다. 이 시기는 청동기시대이다. 이 시기가 하나라이다. 별다른 증거가 없는 전설상의 국가 였으나 최근 이리두 유적에 나타나는 층위와 유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한 결과 하나라는 상나라에 앞서 실재했던 역사상의 나라로 여겨지고 있다. 즉 하나라 그 다음은 상나라이다. 상(商)은 하(夏) · 주(周)와 함께 중국 문명의 중심을 이룬다. 그 발생순서는 하 – 상 – 주 순으로 그 시간적 차이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나 그들이 발전해 나오는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보면 이들의 관계는 각기 따로 떼어놓을 수 있는 완전하게 분리된 독립체라기보다 오히려 공 · 시적이고 유기체적으로 밀접한 상호 교역구를 형성하면서 발전해왔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전세계상 중국의 청동기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상문명은 하남성의 발굴을 통해 많은 것들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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