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정조 비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재위시의 시대적 배경
2. 정치적 업적
3. 사회, 경제적 업적
4. 문화적 업적
5. 사상․종교적 업적
6. 나의 견해

Ⅲ. 결론

본문내용

조선시대의 왕은 역사적 사실을 기준으로 자신이 거느렸던 왕권 시기와 그의 일생을 평가받는다. 이것을 시호와 묘호라고 하는데, 시호는 왕이 살아있을 때 기린 공덕을 나타내기 위해서 올린 칭호였고, 묘호는 왕의 일생을 평가하기 위해서 정한 호칭으로 종묘에서 불렸던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태조, 정종, 태종, 세종 하는 등의 칭호는 묘호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뒤에 붙는 ‘조’와 ‘종’은 왕의 공이 뛰어났는지 덕이 출중했는지에 따라 붙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창업군주에 버금가는 중흥군주에게는 종이라는 호칭이 붙고, 나라를 세우거나 백성을 구한 업적이 있는 왕, 피바람을 일으킨 왕들은 조가 붙는다고 할 수 있다. 세종과 정조는 둘 모두가 조선시대에 왕권을 거느렸던 왕으로써 각각 조선 전기와 중․후반기를 대표하는 뛰어난 군주였다. 세종이 왕조 초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유교를 바탕으로 된 나라를 이룩하고 한 민족 문화의 기반을 마련한 업적을 보였다면, 정조는 붕당 정치라는 정치적 상황에 대립하면서 국가의 근대적 발전을 위해 힘을 썼던 군주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은 후세에 위대한 왕으로서 칭송받고 있으면서도 묘호는 종과 조로 구분되어 서로 다르게 불리고 있다. 보통 묘호는 군주가 세상을 떠난 후 바로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군주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기억하고 있는지가 드러난다. 따라서 우리는 세종과 정조라는 위대한 왕을 선정하여 각 군주의 업적에는 어떤 구체적 차이점이 시대적 비경에 따라 살펴보고자 한다.

1.재위시의 시대적 배경
1)세종
14세기 중반에는 외세의 침략이 소규모로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고려 공민왕이 자주 국가를 수립하려 했으나 전쟁으로 인하여 사회적 혼란이 심각한 시기였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자주 국가라는 먼 미래보다는 현재의 생활 개선을 중시하는 신유학적 혁명사상이 고조되었고,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영웅들과 함께 역성혁명으로 조선왕조가 세워졌다. 조선왕조는 왕권을 위한 왕자들이 난이 발생했고, 결국 제3대 태종이 강력한 왕권을 이룩하였다. 그는 왕이 정치를 펼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기반으로 세종이 유교 정치와 수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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