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 최초 등록일
- 2018.12.28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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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박완서의 생애
2. 엄마의 말뚝의 줄거리
3. 박완서의 작품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박완서는 경기도 개풍군 청교면 묵송리 박적골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개성에서 20여리 떨어진 촌이었다. 할아버지 대에 서울에서 이주해와 개성 토박이는 아니었지만 유년기를 보낸 고향에 대해 박완서는 각별한 애정을 보인다.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장손의 성공을 명분으로 시댁을 나와 서울로 간다. 그리하여 작가는 박적골에서 조부모와 숙부모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이때의 기억은 자전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1992)에서 생생하게 재현되고 있다. 여기에는 어머니와 떨어져 있는 어린 소녀의 막막한 슬픔과 낙원처럼 돌이켜지는 유년기의 행복이 겹쳐 있다.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어머니는 딸을 서울로 데려 간다. 이렇게 어머니의 억척스러운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세 식구는 서대문 밖의 현저동 산동네에서 고단한 여정이 시작된다. 1980년대에 발표된 <엄마의 말뚝1>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대한 재현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1945년 일제 말기의 소개령 때문에 개성으로 옮겨와 있다가 고향 박적골에서 해방을 맞는다.
참고 자료
박완서 저, 《엄마의 말뚝》, 세계사, 2012.
이지훈, 김준우 해설, 《짬짬이 읽는 논술 한국문학4》, 삼성출판사, 2006.
문학사전편집위원회 엮음, 《문학사전》, 강, 1997.
이태동 편, 《박완서》, 서강대학교출판부, 1998.
장수익, 신수정, 조현일, 김민정, 천정환, 서재길 지음, 《한국 현대 소설이 걸어온 길》, 문학동네,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