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어문 규정의 차이점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8.05.07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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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한글맞춤법
2) 띄어쓰기
3) 표준발음법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분단된 이후로 문화적, 사상적 측면뿐만 아니라 언어적 측면으로도 상당한 변화가 발생하였다. 남북한 어문 규범이 통합되지 않고 각각 정립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어문 규범의 정착 이후로 분단된 지 7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그 이질화는 더욱 심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북한 국어학자들은 남북의 현행 어문 규범을 크게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부호’, ‘발음법’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규범에서 차이가 있는 항목을 연구하였다. 예를 들어 맞춤법 영역에서는 총칙, 자모의 차례와 이름, 모음 ‘ㅖ, ㅢ’의 표기, 두음법칙, 사잇소리, 의문형 어미, 부사형 어미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띄어쓰기’ 영역에서는 고유 명사, 숫자, 단위 명사, 의존 명사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문장 부호’ 영역에서는 쌍점, 큰따옴표, 작은따옴표, 묶음표 등에서 차이가 있고, ‘발음법’ 영역에서는 총칙, ‘ㅚ, ㅟ’의 발음, ‘ㅢ’의 발음, ‘ㅖ’의 발음, 겹받침의 발음, ‘맛있다, 멋있다’의 발음, 설측음화와 설측음의 비음화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이중에는 아주 사소한 차이도 존재하지만 통합되기 어려운 차이도 존재한다. 이러한 차이들 중 현행 어문 규범을 위주로 남북한 어문 규범의 차이를 비교해보려 한다.
Ⅱ. 본론
1. 한글 맞춤법
가. 총칙
남한과 북한의 맞춤법 총칙을 살펴보면, 남한은 총칙 제1장에서 세 개의 항을 두어 각각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법에 관한 것을 함께 논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경우에는 띄어쓰기에 대한 부분을 맞춤법 총칙에서 분리하여 띄어쓰기 총칙에서 따로 규정하고 있다.
조선말맞춤법은 단어에서 뜻을 가지는 매개 부분을 언제나 같게 적는 원칙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부 경우 소리나는대로 적거나 관습을 따르는것을 허용한다.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제2항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참고 자료
남북한 어문 규범 비교 연구, 전수태, 국립국어원,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