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전 각색
- 최초 등록일
- 2018.02.16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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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온달은 고구려 평강왕 때의 사람이다. 용모는 볼품없었지만 마음속은 상당히 높은 상태 에 올라있었다.
집이 매우 가난하여 항상 먹을 것을 빌어다가 어머니를 봉양하였고 찢어 진 적삼 옷을 입고 헤진 신발을 신고서 시정간을 오고가니 당시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서 바보 온달이라고 불렀다.
평강왕의 어린 딸은 아이 때부터 울기를 좋아하였다. 왕이 매번 “너는 항상 울어서 내 귀를 요란하게 하니, 자라면 반드시 사대부가의 아내가 되지 못할 것이니, 마땅히 바보 온달에게 시집가야만 되겠다.”라고 놀리며 말하였다. 공주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온달이 과연 어떤 자일지 궁금했다.
공주는 나이가 들면서 궁궐 안에 갇혀서 일가친척을 비롯한 시종들과만 교류하는 일상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바깥 세상에 대한 궁 금증이 커져만 갔으나 일가친척을 제외하고 궁궐 밖에 아는 자라고는 ‘온달’이란 이름 두 글자가 전부이니 밤마다 바깥세상을 상상함에 그를 빼놓지 않았다. 그 딸의 나이가 열여섯 살에 이르렀을 때 평강왕은 상부 고씨에게 시집보내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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