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칸 영화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7.12.26
- 최종 저작일
- 2017.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본 문서는 한글 2005 이상 버전에서 작성된 문서입니다.
한글 2002 이하 프로그램에서는 열어볼 수 없으니, 한글 뷰어프로그램(한글 2005 이상)을 설치하신 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킴벨 뮤지엄, 솔크 연구소, 필립 엑서터 도서관, 방글라데시 국회 의사당. 건축을 공부하는 누구라도 한 번은 들어봤을 이 세계적인 건축물들은 단 한 사람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 바로 20세기 최고의 건축가 중 한 사람으로 불리는 ‘루이스 칸’이다.
내가 건축학도가 된 후 제일 처음 건축가에 대해서 스터디를 한 사람 역시 루이스 칸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루이스 칸이라는 이름은 왠지 모르게 더 익숙하고 애틋한 느낌을 준다. 나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킴벨 뮤지엄을 가장 좋아한다. 킴벨 뮤지엄에 나타나고 있는 그의 빛의 건축적인 이용은 그를 여타 다른 건축가들과는 다른 경지에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다. 혹자는 그의 건축은 형태미도 없는 자기 연민에 빠진 자의 표현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나는 이는 그의 건축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없는 데서 비롯한 비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주고 싶다. 그의 아들이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서 계속해서 루를 향해 던지는 의문은 이 영화를 보는 우리 관객들과도 같은 마음이 되어, 영화의 종반부에는 결국 그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