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칸 다큐멘터리 감상문 + 건축가의 윤리(나의아버지, 나의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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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실무 수업시간에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건축가인 ‘루이스 칸’을 조명하여 이야기를 풀어낸 ‘나의 아버지, 나의 건축가 루이스 칸’을 보게 되었다. 영화의 감독은 루이스 칸의 세 번째 아내의 아들인 나다니엘 칸으로 1974년 펜실베니아 역에서 죽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아버지인 루이스 칸이라는 사람의 행적을 찾아 나서면서 그를 알아가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영화였다. 아버지의 두 개의 건축물이 위치해있는 예일대에서 영상 관련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아들이 아버지가 생전 알고 있던 사람들을 만나고 세계 곳곳에 있는 아버지의 건축물들을 답사하면서 잊혀져가는 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버지를 알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건축에 있어 전문적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아버지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했는지에 대해 이해하려 한다. 또한 함께 작업했던 건축가들이나 건축물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 세 명의 아내, 그리고 그의 가족들과 인터뷰하며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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