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현대 건축의 흐름』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6.07.04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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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건축론 현대 건축의 흐름 독후감 입니다.
맑은 고딕, 9 pt, 5 page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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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건축의 흐름’은 유현준 교수의 저서로 20세기 후반의 큰 족적을 남겼던 루이스 칸이라는 대가의 건축부터 하이테크 건축을 지나, 베트남 전쟁 기념관과 같은 현상설계안들, 그리고 렘 쿨하스의 건축과 디지털 건축들을 지나는 긴 현대 건축의 흐름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전해주고 있다. 보통의 딱딱한 내용이기 쉬운 건축사의 흐름을 보다 알기 쉽게 풀어 말해주며 그에 따른 친절한 주석들과 건축물들의 사진은 현대건축의 흐름을 보다 알기 쉽게, 그리고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는 듯 했다. 평소 익히 들었었던 건축가들에 관한 자세한 설명들과 부가적인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내내 흥미를 잃지 않게 해 주었으며,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한 배려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 그만큼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 지으며 친환경 건축의 패러다임에 대하여 이야기 했었는데, 다음 시대의 대가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가지며 책을 마무리 짓는다.
‘현대 건축의 흐름’은 침묵과 빛의 건축으로 대변되는 루이스 칸이라는 대가로 첫 장을 연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그랬듯, 그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건축만큼은 건축사에 길이 남을 명작 들이었다. 르꼬르뷔지에나 미스 반 데 로에, 알바알토를 포함하는 4대 거장의 영향에서 벗어나 그처럼 독자적인 건축을 완성시킨 사람은 없었다. 그는 진정 20세기 후반의 건축을 대변한다 할 만 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건축가를 꼽자면 루이스 칸을 떠올리고는 하는데 그가 설계했던 솔크 연구소의 하늘을 품은 입면이라던가 유작이 되었던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의 내부를 보면 빛과 침묵의 해석은 가히 경탄을 자아내게 만들고는 했었다. 솔크 연구소의 노을 지는 저녁의 물길은 마치 침묵 속에서 빨려 들어가는 듯 바다를 바라보게 만들고 킴벨 미술관에서의 콘크리트를 이용한 빛의 섬세한 표현은 감동을 자아내는 것 같았다. 그러한 루이스 칸을 현대 건축의 첫 장으로 꼽은 것은 개인적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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