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기독론
- 최초 등록일
- 2017.06.05
- 최종 저작일
-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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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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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0. 마가복음의 기독론
- 예수님은 어떤 메시아인가? 예수님은 왜 그 길을 가셨는가? 우리가 예수님이 메시아임울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전권대사로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새 출애굽을 이스라엘에게 가져다 주시는 분이시다. 마가는 1:11에서 예수님을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고 선언함으로써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서 “기뻐하다”는 표현은 이사야 42:1의 메시아에 관련된 표현을 암시하는데 이사야에서의 메시아 예언을 볼 때 마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메시아는 고난을 통하여 그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고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베푸는 분이다.(시2:2; 사42, 53 참조) 또한 1:15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예수님의 모습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소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1:25-26에서 귀신을 꾸짖어 축귀하시는 예수님은 슥13:2에서 종말에 더러운 영이 축출될 것을 예언한 말씀의 성취이다. 여기에서 종말론적인 제거를 하시는 분이 곧 메시아이다.
*1:35에서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을 피하여 광야로 가셔서 기도하신다. 이는 군사적 메시아를 기대하는 무리들의 유혹을 기도로 물리치는 모습이다. 예수님은 군사적 메시아가 아니라 고난 받는 메시아로 오셨다.
*1:44에서 문둥병자를 고치는 것도 메시아 표적이다.(눅7:22 참조)
*2:10-11. 인자(그 사람의 아들)은 당시 메시아 칭호로 사용되지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칭호를 사용하신 것은 고난받는 메시아로서 자신의 정체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칭호였기 때문일 것이다. 다니엘7:13에서 “인자같은 이”는 다니엘 7:25에서 볼 때 고난을 당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인자”는 예수님의 정체성에 적합한 자기 칭호였다.
*2:19에서 예수님이 메시아를 신랑에 비유하고 있다. 구약에서 여호와를 이스라엘의 신랑으로 묘사하고 있기는 하지만(사61:10; 62:4-5; 호2:14-20), 구약과 유대교에서 메시아를 신랑에 비유한 적이 없기 때문에 청중이 이 비유를 메시아적으로 해석했을 가능성은 낮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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