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베리, 마가의 기독론 요약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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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문제의 형태: 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자기 은닉
제2장. 문제의 형태: 마가복음에 나타난 수정적 기독론
제3장. 마가의 기독론: 다윗적 메시야-왕, 하나님의 아들
제4장. 마가의 기독론: 인자

본문내용

제1장 문제의 형태: 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자기 은닉
금세기 마가복음 연구의 대가로는 빌리암 브레데(William Wrede)를 손꼽을 수 있다. 브레데는 마가복음을 해석함에 그 어떤 학자보다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 장은 브레데의 메시야 은닉 이론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1. 메시야 은닉: 브레데로부터 현재까지
브레데의 메시야 은닉 이론은 그것이 1901년 처음 세상에 발표된 이후 자주 되풀이 되어 이야기 되었다. 기본적으로 브레데의 이론은 세 가지가 서로 연관된 논의들의 한 집합체이다.

1) 브레데의 메시야 은닉 이론
브레데의 첫 번째 논의는 “상황”(context) 의 문제를 다룬다. 마가복음 그리고 그 속의 메시야 은닉 개념을 잘 이해하려면 먼저 그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초기 기독교 사상의 발전 과정 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신약성경에서 마가는 두 기둥 사이 에 위치하는데, 한 기둥은 예수가 부활 후 메시야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 지상 예수의 삶은 그 성격상 전혀 비메시야적이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한 기둥은 예수가 역사적 실존과 동시에 메시야로 소개되는 것이다. 이 두 기둥 사이에서 마가는 양자 사이의 긴장을 보여준다. 마가는 예수를 메시야로 그리는 동시에 예수가 자기의 메시야성을 숨기는 것으로 그린다. 마가의 “메시야 은닉”은 이 두 견해의 긴장 사이에서 생겨난 것이다.
둘째로는 메시야 은닉의 “범위”(scope)이다. 브레데에 의하면 메시야 은닉은 포괄적으로 마가복음 전체를 지배한다. 즉 메시야 은닉은 예수의 자기 정체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그의 가르치는 행위, 이적을 행하는 행위, 그리고 그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 둥 그의 전 행위에 걸쳐 나타난다. 예수는 귀신과 제자를 비롯한 이들에게 그의 행한 일, 메시야적 위상을 드러내지 말 것을 명했고, 무리들이 이해하지 못하도록 가르침을 비유를 통해 말했으며, 그 결과 제자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받고도 이해하지 못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