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12.05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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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E. 플랭클 저
교수님께서 반드시 꼭 읽으라고 얘기해주셨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드디어 읽게 되었다. 옥정달 교수님께서 줄거리를 언급해주셔서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실화를 직접 겪은 저자가 쓴 것이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였는데 겪은 것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다. 저자 빅터 프랭클은 나치독일의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이다.
전쟁이 터지고 많은 유대인들이 포로로 잡힌다. 그리고 어디론가 끌려가게 되는데, 처음에는 노동현장으로 가기를 원했던 사람들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수용소에 도착하게 된다. 그 당시에 그들은 얼마나 큰 공포감과 좌절감이 엄습했을까? 나는 전쟁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았고 전쟁에 대한 잔인함과 무서움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그들이 느꼈을 감정을 나는 감히 상상 할 수도 없다.
더 무서웠던 것은 수용소 안에서 살아 남기위해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싸움이었다. 처음에는 다들 무서워서 잔인한 것은 보지도 못하던 사람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잔인한 것을 보아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 무감각한 사람들로 변해가게 된다.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여기게 된 것이다. 정말 사람은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멀쩡했던 사람들을 한순간에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다. 멀쩡한 사람들도 정신병원에 들어가면 미칠 수밖에 없는데, 그들은 오죽했을까. 그 수감자들 중에는 의사도 있고, 박사도 있었는데 그런 똑똑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순간, 그리고 살겠다는 의지를 버리는 순간 그들은 비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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