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쇼몽을 보고 나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9.25
- 최종 저작일
- 2015.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라쇼몽’이라는 영화는 1950년 일본에서 흑백으로 제작된 범죄 미스테리 영화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한 나무꾼이 사흘 전에 산 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가 한 사무라이의 시체를 발견한 뒤, 관청에 신고한 의문의 살인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관청에서는 그 사무라이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어느 한 산적과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무라이의 아내, 결국 마지막에는 무당을 통해 죽은 사무라이의 영혼을 불러 그의 진술 또한 듣게 된다. 하지만 한 사건에 대한 세 진술 모두 제각각였고, 조금이라도 일치하는 진술역시 없었다.
이 영화는 줄거리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각 인물마다 동일 사건에 대한 진술이 왜 모두 다른지에 대하여 그 이유를 밝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할 수 있다. 진실은 하나일지라도 사람마다 그 진실을 수용 · 해석하는 데에는 얼마든지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세상의 이치를 이야기하고자 했다. 즉, 진실을 추구한다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유토피아적 발상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