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라쇼몽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12.09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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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쇼몽을 보고 난뒤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원래 현대사회의 법과 권리를 선택했다가 나하고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변경기간에 현대사회의 종합적 이해로 바꾸게 되었다. 이 시간에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야 된다는 말을 들어서 최근 영화는 아니더라도 많이 알려진 영화를 보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첫 시간에 보게 된 것이 바로 ‘라쇼몽’ 이다. 작품성 있고 유명한 영화라고 하는데 솔직히 난 듣도 보지 못한 영화였고 더불어 매우 오래된 1950년대 작품인 것에 상당히 놀랬다. 그래서 그런지 흑백이었고 배우나 목소리 등이 현대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더군다나 내용도 상당히 난해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당혹스러웠고, 끝날때도 시원치 않은 기분이 계속 되었다.
이 영화의 내용은 여러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복잡하게 꼬이는 것이 아니고 한 짧은 사건을 여러 사람의 진술 형식으로 전개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진술이 산적, 부인, 사무라이, 나뭇꾼 각각 달랐다. 즉, 각각의 인물이 무언가를 위해 거짓말을 조금씩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나뭇꾼을 제외한 세명은 자신이 범인이라 주장하며 나름대로의 이유 아닌 이유(바람 때문에-산적, 남편의 차가운 눈 때문에-사무라이의 아내, 그렇게 아름다운 아내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사무라이)를 대고 있다. 왜 이들은 자기 자신을 범인이라 주장할까? 영화에서 그들은 허영심(남자다움-산적, 가련함-부인, 명예-사무라이)을 위해서 살인자를 자처하고 있다. 이 모습을 현대사회에 투영시킨다면 우리들의 허영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영화 라쇼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