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학과 불교 나생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9.05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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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처음으로 ‘나생문’ 을 접하게 된 것은 작년에 우연히 보게 된 연극 「나생문」때문이었다. 삼촌께서 주신 티켓으로 아무 생각 없이 보러 갔었던 이 연극은 한마디로 복잡하고 어려운 수수께끼 같은 연극이었다. 한 무사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네 사람의 전혀 다른 증언들이 이 연극의 줄거리로서, 결국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밝혀지지 않는 결말 때문에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결말을 검색해봐야 했던 그런 연극이었다. 그렇게 얼마 전까지 내 기억 속 한 구석에 박혀있던 연극 「나생문」의 어렴풋한 기억은 이번 강의에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나생문‘ 이란 소설을 선택하게끔 만들었다.
사실 내가 본 연극「나생문」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당연히 ‘나생문’ 이라는 제목의 소설이 연극의 원작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소설 ‘나생문’ 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소설과 연극의 내용은 전혀 달랐다.
참고 자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생문,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