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
- 최초 등록일
- 2015.05.27
- 최종 저작일
- 2015.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국인의 행동반응이 재력, 피부색, 권력, 직업에 따라 다르다고 꼬집는 종주캉의 글을 보며 나는 왕샤오링이 자신의 글에서 중국인의 진취적이며, 당당한 모습만을 전반적으로 묘사했음을 떠올렸다. 십여 년 전 우리나라보다 경제발달이나 세계의 흐름에서도 뒤쳐져 있던 중국, 그런 나라에서 온 한 소녀는 한국에 대한 동경이나 막연한 기대 같은 것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에 대한 비판에 있어서 거침이 없었다. 교수님께서 이런 왕샤오링의 태도를 언급하셨을 때 나 역시도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작은 공포를 느꼈다. 중국의 당당함에 기가 눌렸다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종주캉의 글을 읽고 다시 왕샤오링을 떠올려보니, 어쩌면 이것은 중국인의 전형적인 백인 우월사상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경제적으로 발전했다던가, 사회적으로 진보했다는 따위의 사실들은 중국인들의 태도 형성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다.
참고 자료
없음